조 바이든 당선인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취임식을 한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통해 국정 비전을 밝힌다.

사진=AP/연합뉴스

임기는 미 헌법에 따라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취임식을 마친 후에는 의사당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를 하고, 백악관으로 이동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앞서 의사당 무장 시위 여파로 2만 5000명의 주방위군이 취임식장을 지킨다.

오찬, 퍼레이드, 무도회 등은 줄줄이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날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사면 대상에는 그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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