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20일 허경영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허경환 대표는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 연애수당을 주는 연애공영제를 실시하고, 통일부와 여성부를 없애고 '결혼부'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결혼수당 1억원, 주택자금 2억원을 무이자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예산을 70% 감축, 국민 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임기 동안 자신은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도 전했다.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취수원을 현재 남한강 수계의 팔당댐에서 북한강 수계의 청평댐으로 이전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깨끗한 북한강 수계의 물을 이용하면 시민들이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주장이다.

또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철저히 시장 논리에 부동산을 맡긴다는 의도에서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제도를 폐지하고, 토지 공시지가도 올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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