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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상 “‘위시유’=졸업사진…활동계획? 열심히 ‘잘’ 하고파”

①에 이어서…

“(강)인수 형과의 케미는 98점. 실제로 케미가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성격이 완전 다른데 그 다른 게 잘 맞았어요.”

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에서 마이네임 출신 강인수(강인수 역)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이상(윤상이 역).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인수형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그룹으로 활동을 했던 경력이 같아서 공감대도 많았어요. 또 형으로서 저를 부드럽게 잘 끌어주고, 함께 연습하면서 용기를 많이 얻을 수 있었죠.”

마지막 에피소드인 8화에 담겼던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극 중 윤상이로부터 고백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던 강인수는 뒤늦게 윤상이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고, 비로소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의 키스신은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는 클라이맥스 장면이기도 했다. 이에 이상은 “인수형이랑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확실하게 NG 없이 끝내자’고 얘기했다”고 연기 열정을 전했다.

‘위시유’에서는 윤상이와 강인수의 케미 만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었다. 윤상이의 직장 상사이자 걸그룹 출신의 절대 청력을 가진 이유진(달샤벳 출신 수빈), 강인수의 든든한 조력자 바리스타 민성(백서빈)과의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이에 이상은 “둘 다 저랑 성격이 너무 잘 맞았다. 저를 너무 동생처럼 귀여워해 주기도 했다. 선배 누나, 형들이 예뻐해 주시니 너무 고마웠다”며 “수빈 누나는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자신감을 주는 스타일이고, 서빈이 형은 모니터도 꼼꼼히 해주고 피드백도 해줬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무사히 첫 주연 데뷔를 마친 이상은 “‘위시유’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졸업사진 같다”고 답했다.

“졸업사진은 평생 남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그때의 최선이었고, 지나고 보면 촌스럽거나 ‘왜 저렇게 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귀엽잖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해요.”

이상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이상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한다’에서 끝이 아니라 이제는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계속해서 이 직업을 하기 위해서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그는 “마냥 어리기만 한 나이도 아니고, 본분에 맞게 저의 일을 최선을 다해서 잘하고 싶다. 그래야 계속해서 이 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020년의 마지막, 그리고 2021년의 시작을 ‘위시유’로 장식한 이상. 이제야 주연 배우로서의 첫발을 뗀 그의 새해 목표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 건강한 것, 때로는 지금 현재를 즐기는 것”이었다.

“항상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살았다”는 이상은 “이제는 그러고 싶진 않다. 막상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나면 이루지 못했을 때 좌절감이나, 이뤘는데도 막상 허탈감이 들더라”라며 “또 그 목표에 집착하면서 큰 숲을 못 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예전부터 액션이나 스릴러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거친 액션이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물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다크한 형사물도 좋고요. 역할로는 영화 ‘세븐’의 밀스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사실 제가 마냥 밝기만 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어두운 면이 있는 캐릭터도 맡아보고 싶거든요. 물론 지금은 가리지 않고 도전해 보고 싶지만요.(웃음)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사진=아이돌로맨스, 스타제국, 일리니엄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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