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스타
[인터뷰①] ‘위시유’ 이상 “BL 장르? 스토리 매력적…첫 주연 기회 감사”

지난해 12월 4일, 아이돌 로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음악 BL 드라마 ‘Wish you 위시유 : 나의 마음속 너의 멜로디’(이하 ‘위시유’)가 8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임팩트 출신 배우 이상은 극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은, 소심하지만 자신의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윤상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작품을 마친 소감을 묻자 “성공적으로 마친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최선을 다했고 많은 분들께서 이 작품을 통해 감동을 느끼셨거나 즐거우셨다면 그걸로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힘쎈여자 도봉순’, ‘애간장’, ‘4가지 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던 이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는 “함께 일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을 만나서 또 저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작품을 들어가기 전엔 많은 고민들과 걱정, 그리고 압박감들로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안고 촬영하면서 스스로 부딪히고, 깨지고, 정면 돌파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위시유’는 음악과 로맨스를 다룬 BL(Boy’s Love) 소재의 웹드라마. 첫 주연작으로 BL 장르를 택하게 된 것에 대해 이상은 “제의가 왔을 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대본을 곱씹어 볼수록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BL이라는 장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된 것 같아요. 음악이 주는 감성도 좋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두 인물의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상대 배우인 강인수(강인수 역)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걱정은 많았다”고 털어놓은 그는 “일주일에 5일 정도를 함께 만나서 연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그런 걱정은 자연스레 사라졌다”며 현실에서도 끈끈한 케미를 전했다.

이상이 윤상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소심하고 귀여움’이었다. “감독님께서 포인트로 주신 부분”이라고 설명한 그는 “사실 제가 귀여움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노력했다”며 “평소 성격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주변에 있는 윤상이와 비슷한 면이 있을 법한 사람들을 관찰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이나 말투 같은 것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위시유’는 돌고 돌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주고받은 윤상이와 강인수가 부모님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는, 희망적인 모습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극중 윤상이에게 강인수는 “전부. 어찌 보면 미련할 정도로 윤상이의 모든 것이 인수의 기분에 따라 바뀐다”고 표현한 이상은 8화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묻자 “시청자분들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범한 다른 연인들처럼 아직도 잘 사귀고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헤어지고 또 다른 짝을 찾았을 수도 있겠죠? 분명 윤상이는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국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성공적으로 첫 여정을 마친 ‘위시유’는 지난 15일 넷플릭스(Netflix)에 감독영화판을 오픈하며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났다. 이에 이상은 “전 세계 팬분들이 볼 수 있다는 건 너무 특별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플랫폼 시장이 활발해져서 우리나라의 콘텐츠도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있고, 다른 나라의 콘텐츠도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잖아요. 마치 어릴 적 할리우드 영화를 보며 가슴 설레었듯이 지금은 우리의 영화, 드라마를 보고 전 세계에 계신 많은 팬분들이 가슴 설렐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요.”

②에 이어집니다.

사진=아이돌로맨스, 스타제국, 일리니엄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