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세트를 우리카드에 내줬다.

2세트 역시 우리카드의 강력한 서브에 휘청이자 최태웅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선수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문성민을 투입됐다.

비시즌 무릎 수술을 받은 문성민은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상태였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들어 공격 성공률 87.50%, 8점을 기록한 다우디 오켈로와 4점을 올린 문성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에 3세트부터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우디는 공격 성공률 74.35%를 기록하며 31점으로 맹활약했고, 문성민도 7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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