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임기가 시작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문 번역과 함께 게재된 글에는 “미국이 돌아왔다”라며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라며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통합과 질서를 강조했다.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리라 믿는다”라며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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