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해변의 에트랑제'가 실력파 성우와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영화 '해변의 에트랑제' 포스터

'해변의 에트랑제'는 소설가 지망생 슌과 어른이 되고픈 쓸쓸한 소년 미오의 순수한 사랑의 시작을 그린 감성충만 힐링로맨스다. 

미오 역의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는 열혈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2020년에만 '귀멸의 칼날'과 '유희왕 SEVENES' '오소마츠 6쌍둥이' '마왕성에서 잘자요' '던전에서의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해변의 에트랑제'에서도 특유의 미성과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슌 역의 목소리를 맡은 무라타 타이시는 '유희왕'과 '하이큐!!' '식극의 소마' 등의 작품으로 인정 받은 인기 성우다. '해변의 에트링제'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캐릭터와 동화된 연기를 펼쳐 극을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은 한다.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오오하시 아키요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에서 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단간론파'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영화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첫 데뷔를 해 안정적인 연출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애니메이터 출신의 원작자 키이 칸나가 캐릭터 감수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여해 오키나와의 외딴섬을 배경으로 한 인물부터 배경까지 마음이 정화되는 완벽한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며 완성도를 높여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인다. 

'암살교실' '켄간 아슈라' '마법소녀 육성계획'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등 히트작 메이커 스튜디오 히바리 작품이다.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기븐'에 이은 후지 TV의 BL 테마 신규 레이블인 BLUE LYNX(블루 링크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한편 '해변의 에트랑제'는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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