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등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레이디가가, 제니퍼 로페즈 등이 참석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레이디가가는 이날 비둘기 모양 브로치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물고 있는 비둘기 브로치를 통해 최근 극심한 분열을 겪은 미국 사회에 평화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선 기간 동안 레이디가가는 바이든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해 왔다. 유세에서 바이든 당시 후보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컨트리 가수 브룩스는 ‘어메이징 그레이’슬 가창했다. 브룩스는 노래 중간 함께 노래를 하자고 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날 순백의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름다운 미국'과 '이 땅은 여러분의 땅'이라는 노래로 축하무대를 꾸몄다.

공연 도중 제니퍼 로페즈는 스페인어로 “모두에게 정의를!”이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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