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오뚜기 –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오뚜기가 얼큰하면서 시원한 정통 육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을 출시했다.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정통 대구식 육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고춧가루가 아닌 고추기름으로 맛을 내고 토란대, 대파. 무,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 얼큰하며 시원한 뒷맛이 특징이다.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쇠고기 양지를 푸짐하게 찢어 넣어 고기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진한 쇠고기 국물에 무와 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 송담추어탕 – HMR 제품 출시

송담은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성공적 진입을 위해 1년여의 연구 기간을 걸쳐 올 상반기 중 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송담추어탕의 특별한 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식품제조가공 전문업체인 ㈜참맛나라, ㈜생생찬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가마솥을 이용한 옛날 전통방식의 송담추어탕만의 맛의 비결을 가정간편식 제품에 고스란히 담아낼 계획이다.

# bhc치킨 – 포테킹 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한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를 21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포테킹 후라이드’ 치킨은 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포테이토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기존 후라이드 치킨의 상식을 깬 신개념 치킨이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육즙이 가득한 치킨에 튀김옷을 입히고 그 위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한번 더 골고루 묻혀 함께 튀겨낸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의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특히 감자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감자의 전분을 최소화했으며 치킨과 함께 튀겨내는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감자의 두께를 실현했다. 또한 치킨과 감자가 떨어지지 않고 잘 튀겨질 수 있도록 전용 튀김옷 개발에도 성공했다. 

bhc치킨은 ‘포테킹 후라이드’ 출시에 발맞춰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22일부터 31일까지 ‘포테킹 후라이드’를 비롯해 ‘포테킹 후라이드+치즈볼’ ‘포테킹 후라이드+뿌링핫도그’ 등 세트 메뉴 구매시 최대 4000원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 롯데푸드 –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 패키지 리뉴얼,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 스파이시

롯데푸드가 간편식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맛의 신제품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를 출시했다.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는 사각형태의 올인원 패키지가 특징인 간편식 스파게티 제품이다.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는 2021년 1월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신제품이다. 제품명에 사용된 ‘고스트스파이시’는 영혼을 뒤흔드는 극강의 매운맛을 의미한다.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에 청양고추의 약 150배 이상 매운 ‘캐롤라이나 리퍼’, 그리고 할라피노, 다진 홍고추까지 더해 자꾸만 끌리는 강한 매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기존에 운영해오던 ‘쉐푸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쉐푸드 스파게티 볼로네이즈’ 제품의 패키지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메뉴의 사진과 이름을 큼직하게 적용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농심 – 짬뽕건면

농심이 중화요리점 짬뽕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새롭게 출시한다.짬뽕건면은 건면을 사용해 중화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 쫄깃한 면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다.

특히 농심은 면의 내외층의 반죽 재료를 달리 하는 3층 제면법으로 겉은 부드러우면서 속은 쫄깃한 이중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씹는 느낌과 목 넘김이 가장 좋은 최적의 두께를 적용해 수타 짬뽕 맛집에서 갓 뽑아낸 듯한 면을 완성했다. 국물은 돈골 베이스의 깊고 진한 맛에 홍합과 오징어 등 해산물 재료를 넣어 시원한 맛을 한층 살렸다. 여기에 마늘을 넣은 후첨소스로 알싸한 매운 맛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건면 특유의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다.

건더기 스프에는 홍합볼과 목이버섯, 조미 오징어 후레이크 등 짬뽕의 맛을 살리는 재료를 풍성하게 담아 씹는 재미도 더했다. 짬뽕건면의 열량은 기존 라면의 약 70% 수준인 375kcal 로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 풀무원 – 노을해심

풀무원식품이 14년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최초 수산 해조 신품종 1호 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품종 ‘풀무노을’과 ‘풀무해심’으로 만들었다. 풀무원은 2014년 ‘풀무노을’로 수산분야 국산 최초로 품종보호 등록을 마치고 이어 2015년에는 ‘풀무해심’까지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이 두 품종의 장점을 모두 지닌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은 윤이 나는 붉은색을 띠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나다. 입안에서 질긴 식감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과 바삭한 식감의 조화로 산지에서 갓 채취한 듯한 바다의 신선함과 풍미를 전한다. 풀무원은 ‘노을해심’이 갖고 있는 종자 본연의 우수한 맛을 전달하기 위해 소금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구운 김으로 출시했다.

‘노을해심’은 HACCP 인증을 받은 안심 공장에서 풀무원의 철저한 품질관리 TIPO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다.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링을 세 번 거쳤다. 또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양식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을해심’은 설 명절 선물용 세트(100g)로 한정 판매하며 선물세트 외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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