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씨의 단편소설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한국판 ‘캐치 미 이프 유 캔’, 남의 것을 훔쳐 살아온 한 남자의 거짓된 삶을 파헤쳤다.

손씨는 대학 졸업 후 공군에서 비행을 했고 국적기를 운행하는 파일럿 생활도 했다고 했다. 북한학을 전공하며 각종 논문 대회와 공모전을 휩쓸기도 했다.

또한 고속도로 의인상도 받았다. 지난해 4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의 목숨을 구한 시민 영웅이었던 것이다.

40세가 넘어 소설계에 도전한 그는 국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기도 했다. 그런데 남자의 첫 단편소설 ‘꿈’이 문단을 뒤흔든 문제작으로 지적됐다. 그 작품이 2년 전 발표된 소설과 놀라울 만큼 닮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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