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와 딘딘이 ‘걸그룹 댄스’ 무대를 놓고 때아닌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내일(24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여섯 멤버들의 새해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다섯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주어진 게릴라 라이브 방송 미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더욱 매력적인 무대 구성이 없을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던 중, 딘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덕분에 공연 준비에 불이 붙는다고. 바로 딘딘이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던 김선호의 공약을 기억해낸 것이다.

김선호가 망연자실한 가운데 딘딘은 “걸그룹 댄스를 하이라이트 리믹스로 하자”라며 김선호의 춤부심을 건드려 일동 폭소를 유발한다. 김선호는 “지 일 아니라고 지금...”이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고.

하지만 예상치 못 한 복병에 딘딘과 김선호의 상황이 역전된다. 리믹스 곡을 위해 작업실 직원들에게 전화한 딘딘은 상상도 못 한 답이 돌아오자, “난 몰랐어!”라며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린다고. 김선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기요, 아저씨~ 잘난 척 좀 하지 마세요”라며 일침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과연 김선호는 결국 어떤 걸그룹의 곡으로 무대에 올랐을지, 딘딘에게 벌어진 생각도 못 한 변수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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