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LG U+까지 통신 3사가 소비자의 소소한 니즈를 반영한 알짜 서비스를 줄줄히 출시하고 있다. 스마트 뱅킹을 넘어선 스마트 금고, 해외에서도 주구장창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팩에 MLB 생중계까지. 새로이 소개된 서비스가 다양하다.

SKT, '스마트'한 금고 서비스

SKT제공

SK텔레콤은 선일금고제작과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된 금고 '스마트 루셀'을 선보였다. '스마트 루셀' 구매 고객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금고 상태 파악은 물론 출동 보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충격 감지, 설정 시간 이상 금고가 열려있을 시, 비밀번호 입력 오류 5회 이상 발생 시 스마트폰에 팝업으로 위험 경보를 알려주며 무인경비업체 NSOK와 연계한 출동 보안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요금은 없으며, 출동보안 서비스는 월 1만원(VAT 별도·2년 약정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KT, 해외에서도 데이터 한가득+공중전화 정보서비스는 덤!

KT는 대용량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 '데이터로밍 기가팩'을 출시했다. 이는 일본∙홍콩∙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6일간 2GB의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며, 미국∙호주∙프랑스 등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32개국에선 28일간 1GB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국가 상관없이 3만 3000원(VAT 포함)으로 저렴한 편. 11월 8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한시성 상품이라, 해외여행 앞둔 이용자들을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KT제공

또한 KT는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공중전화로 '후후' 서비스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된 스마트폰에 전화를 걸면, 수신 단말에 위치별 발신정보를 표시해 주는 무료 서비스다. 그 동안 공중전화 서비스는 모르는 번호에 대한 거부감 및 스팸전화 오인으로 수신율이 낮았다. 이 서비스는 벨이 울리는 동안 공중전화 발신자의 신원을 유추하거나 공중전화 발신임을 인지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LG U+, MLB 생중계를 스마트폰으로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 및 경기 하이라이트 VOD를 제공한다. 현재 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추신수, 박병호, 이대호, 강정호, 김현수, 류현진, 오승환 등이다. MLB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이들의 활약상이 LTE비디오털 실시간TV 내 스포츠 카테고리를 통해 일일 최소 3경기에서 최대 6경기까지 실시간 중계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코리안 빅리거들의 정규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일 평균 20개 이상 클립으로 제공해 야구 덕후들에게 쏠쏠한 서비스가 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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