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성훈과 이가령이 달달함과는 180도 다른 분노 폭발 ‘퇴근길 대립 투샷’으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30대, 40대, 50대 워너비 부부의 아슬아슬한 속사정과 더불어 평화롭던 부부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판사현(성훈)과 부혜령(이가령)은 30대 딩크족 부부로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지만 판사현이 꿈해몽 책을 꺼내본 뒤 누군가에게 태몽을 꿨다는 말을 전하는가 하면 인터넷에서 임신 초기 증상을 검색하며 설레하는 모습이 펼쳐져 의문을 안겼다.

2회에서는 성훈과 이가령의 ‘일촉즉발 퇴근길 대립 투샷’이 펼쳐진다. 달달하던 판사현과 부혜령의 부부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판사현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표정으로 부혜령의 시선을 피한 채 그대로 굳어버리고, 부혜령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판사현을 노려본다. 퇴근길에 남편을 만나 미소 만발했던 부혜령이 이토록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달콤함을 뽐냈던 30대 부부전쟁의 포문을 열 2회는 오늘(24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지담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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