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글로벌 항공화물 산업 전문지 페이로드 아시아가 발표한 '올해의 저비용 항공사' 및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

사진=비엣젯 항공 제공

올해의 글로벌 항공사, 공항, 물류 공급업체 등 항공화물 시장 내 최고의 기업을 선정한 제7회 페이로드 아시아 시상식은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에 기여한 서비스에 주목했다.

페이로드 아시아의 줄리안 나바라 에디터는 "비엣젯항공은 글로벌 팬데믹 초기 단계였던 지난 3월부터 신속한 항공화물 전략을 펼친 덕분에 올해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고 전하며 "비엣젯항공은 지난 1년간 우수한 화물 운송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공급망의 물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에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여객기 일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고 화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 6만톤 이상의 화물을 다양한 국가로 이송해 전년도 대비 75% 이상 증가한 운송 관련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인터라인 협정으로 미국과 유럽에 화물을 운송하는 등 성과를 올리며 2020년 연결재무제표에 긍정적인 결과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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