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호라이즌 라인'이 2월 10일 설 개봉을 확정했다.

'호라이즌 라인'은 경비행기로 열대의 한 섬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조종사의 사망으로 조종 불가능한 비행기에 남겨진 자들의 고공 분투 재난을 담았다.

올해 설 역시 극장가는 다양한 기대작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라이즌 라인'이 설연휴 개봉을 확정지으며 흥행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인나, 유연석을 비롯해 다양한 배우들을 만날 드라마 '새해전야'부터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어드벤처 '몬스터 헌터', 김향기와 류현경의 힐링 무비 '아이'와 경쟁하게 된다.

'호라이즌 라인'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빠져들 수 있는 짜릿한 재난 영화 장르라는 점이 주목된다. 천국의 휴양지라 불리는 모리셔스 에메랄드 빛 바다 상공이 조종사의 사망과 함께 순식간에 지옥의 재난 현장으로 변한다는 설정이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동조종장치, GPS, 휴대폰과 나침반까지 먹통인 상황에서 연료 고갈, 전방에서 다가오는 폭풍우까지 그칠 줄 모르는 고공 분투 미션은 실제 파일럿들의 팩트체크로 생존 확률 0%에 수렴하는 재난 상황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겟 아웃'에서 사랑스럽지만 반전 매력을 지닌 여친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앨리슨 윌리암스가 휴양지의 노마드족, 성공한 커리어 우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호라이즌 라인'은 오는 2월10일 개봉한다. 이에 앞서 3일 온라인 언택트 시사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영화 '호라이즌 라인'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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