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연출 김형민/제작 위매드)는 각 나이대 별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주한 네 명의 여 주인공들이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복합적인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8부작 옴니버스 멜로 드라마다. 공감대 폭을 높인 에피소드를 극 사실주의 멜로 감성으로 담아낸 ‘모든 여성을 위한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방영까지 약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러브씬넘버#’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옴니버스 구성 드라마, 공감 극대화 에피소드

‘러브씬넘버#’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나이로 구성한 옴니버스식 형식 에피소드로 구성됐다.각 연령대 별 인생이 변화하는 시기를 겪는 네 개의 에피소드 속 변곡점을 통해 여성의 일생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여성들이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었던 고민과 생각들을 드라마를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속시원한 공감대 형성과 잔잔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X MBC ‘러브씬넘버#’

‘러브씬넘버#’는 웨이브의 주주사 MBC가 차세대 인력양성과 웨이브의 아이덴티티 확보를 위해 제안한 2021년 첫 정규 오리지널 작품이다. 웨이브와 MBC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버전 차별화를 바탕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웨이브는 ‘러브씬넘버#’가 기존 가입자 3050과 신규 타깃이 될 20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 대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고민을 깊이 다루었다는 점에서 OTT 시장에서 구매력이 있는 여성 고객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만큼 여성 시청자의 초점에 맞춘 드라마라 많은 유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드라마 유통 방식으로 꾀하는 차별화

유통 방식 또한 기존 오리지널 드라마와 차별점을 뒀다. 4개의 에피소드 중 29세 하람(심은우) 편과 35세 반야(류화영) 편은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하는 것. 또한 MBC 방송에서도 동시 편성된 23세 두아(김보라) 편, 42세 청경(김영아) 편을 포함한 전편의 미공개 영상도 함께 공개하는 등 기존 유통방식과는 색다른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오는 2월 1일(월)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MBC 채널에서는 2월 1일과 8일 밤 10시 40분에 23세 김보라 편, 42세 박진희 편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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