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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경소문’ 유준상 “체지방 3%, 열심히 하다보니 되더라고요”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열어둔 채 막을 내렸다. 유준상은 괴력의 카운터 가모탁 역을 맡아 역대급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언제나 맡은 캐릭터에 열의를 쏟아붓는 유준상은 “제가 30대 후반 역할을 맡았다 보니 현장에서 아파도 아프다고 못했어요”라며 현란한 액션신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이번 작품에서는 고난이도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몸이 다치면 안되니까 파쿠르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한 액션, 복싱 연습까지. 사실 액션 연기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많이 다치고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번에는 신기하게 회복력이 빨라서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아파도 안 아픈 척 해서 그런가 정말 액션신에 있어서는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었습니다”

시청률의 영향도 있지만, 현장 분위기가 좋다고 워낙 소문이 자자했던 ‘경소문’ 팀. 작품을 떠나 보내며 유준상은 “작품을 정말 열심히 촬영 했기 때문에 끝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어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태프, 배우들과의 돈독함이 유독 컸던 작품이라 시원한 감정보다는 빨리 또 만나서 작업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특히나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배우들도, 스태프 분들도 작품 말고는 다같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빨리 종식이 돼서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느 웹툰원작이 그렇듯 ‘경소문’ 역시 핸디캡을 안고 시작했다. 화제성은 보장됐지만, 원작과의 싱크로율이나 이에 부합하는 작품성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특히 유준상의 경우 카운터즈의 중심인 가모탁을 완성하기 위해 체지방 3%의 몸을 만들었다. 이에 “처음에 감독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서른 아홉 살 배역인데, 하실 수 있으시죠?’였어요. 그래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했죠(웃음). 그리고 나서 ‘王자도 만드실 수 있죠?’라는 한 마디에 바로 몸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체지방 상태를 최대한 유지해 보겠다고 밝혔던 유준상. 촬영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극중 가모탁의 ‘39세’ 설정을 깨지 않기 위해 몸관리에 꾸준히 신경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평소에 관리를 꾸준히 하긴 하지만 가모탁처럼 늘 복근과 등 근육이 있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번 작품에 들어가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4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사실 몸이 쉽게 만들어지는 나이가 아닌데… 39살 환상이 깨질 까봐 나이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지만 (웃음) 열심히 하다 보니까 되더라구요. 또 계속해서 달라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하면 되는 구나’는 확신이 드니까 더 욕심내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소문(조병규)이 비교적 웹툰의 원형을 따라간 이미지 캐스팅이라면, 가모탁은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이에 유준상은 “ 캐릭터 설정 단계부터 고민이 많았어요”라며 “몸을 만들 때에도 그냥 근육을 키운다기 보다는 기존에 제가 해오던 필라테스, 복싱,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 경험을 살려서 유연성 있는 저만의 가모탁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 곱슬머리에 대해서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고민했는데요. 원래 웹툰에서의 가모탁은 노란머리이다보니 처음에는 가발도 만들어서 직접 써보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여러 시도 끝에 현재의모습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②에 이어집니다.

사진=나무엑터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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