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남자’ 김희정의 비밀이 탄로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남자’에는 주화연(김희정)의 거짓말을 알게되는 한유라(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한유라는 소파에 앉아있는 주화연을 밀어 넘어트렸다. 이에 주화연이 분개하자 한유라는 “쇼하지말고 일어나세요 어머니. 일어나실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주화연에게 한유라는 자신이 찍은 CCTV 영상을 보여줬다. 두 다리가 멀쩡한 건 물론, 자리에서 일어나 춤까지 추는 주화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유라는 주화연을 비웃듯 “어떻게 가족까지 속이실 수 있으세요”라고 말했다.

주화연은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고 한유라는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아시잖아요 어머니”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유라는 방에 올라와 “저 건들지 마세요, 어차피 저한테 안 돼요”라고 여유를 부렸다.

이런 사정을 모르고 차우석(홍일권)은 차서준(이시강)에게 모든 게 자기 때문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차서준은 “그래서 아버지는 그 분 포기하셨어요? 아버지가 저한테 그러셨잖아요. 포기할 땐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구요”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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