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물러나면서 봄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한 요즘, 여성복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의 세련된봄 스타일링 화보를 모아왔다. 산뜻한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이들의 착장을 참고하여 새 시즌 쇼핑리스트를 구성해보자. 

사진=라우렐

평소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한고은은 라우렐 화보에서 우아하고 클래식한 감성의 아이템들을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소화했다. 한고은은 하이웨스트 와이드 데님에 크롭 기장의 베스트를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언발란스한 기장의 화이트 블라우스에 클래식한 트위드 자켓을 걸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 시즌 가벼운 이너에 화사한 컬러감의 구스다운을 착용한다면 멋과 보온성을 모두 갖출 수 있다. 라우렐의 ‘테일러드 구스 다운’은 간절기에 입기 좋은 가벼운 중량으로 제작됐으며, 고급스러운 테일러드 카라 디자인으로 캐주얼부터 포멀룩까지 스타일링의 폭이 넓다. 

사진=폴앤조

폴앤조는 브랜드 뮤즈 서지혜와 함께한 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서지혜는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핑크 원피스와 자켓을 톤온톤으로 매치해 세련된 페미닌룩을 완성하는가 하면, 비비드한 컬러감의 팬츠와 블라우스, 경쾌한 패턴의 스커트 등 봄 시즌 입기 좋은 아이템들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채색 아이템이 만연하던 겨울에서 벗어나 봄 하면 떠오르는 경쾌한 컬러 아이템들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사진=조르쥬레쉬

조르쥬레쉬는 이번 시즌부터 오연서를 브랜드 뮤즈로 내세우며 봄 시즌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오연서는 공개된 화보에서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의 니트웨어부터 자켓, 와이드 팬츠 등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매치하였다. 특히, 화이트 팬츠와 파스텔 그린 컬러 니트웨어로 봄의 새싹을 연상시키는 룩을 선보였다. 

또한, 심플한 아이보리 셋업에 베이지 자켓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베이지 컬러는 어느 착장에나 매치가 쉬워 데일리룩으로 제격이고, 상의에 블라우스나 심플한 디자인을 택한다면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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