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개봉을 앞둔 전세계가 사랑하는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 ‘톰과 제리’의 시시콜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현실 세계 친구들

이번 영화에는 주인공 톰과 제리부터 금붕어, 나비, 코끼리 등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 동물들은 2D 애니메이션 캐릭터이지만 영화 속의 현실 세계에서 살아간다.

# 제리를 조종하는 톰

배우들이 톰과 제리와 교감을 나누는 장면을 촬영할 때 꼭두각시 인형이 톰과 제리 역할을 했다. 공교롭게도 제리의 인형을 조종하는 담당자의 이름은 톰이었다. 감독은 제리라는 이름을 가진 인형 조종자를 찾아보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 ’와하호호와호호’

‘톰과 제리’에서 톰의 시그니처 비명소리는 오리지널 만화 톰과 제리에서 따온 것인데 이 비명의 주인공은 톰과 제리의 창시자인 윌리엄 한나다.

# 신스틸러들

톰과 제리 외에도 불독 스파이크, 톰의 영원한 경쟁자 길 고양이 버치,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고양이 투츠와 라이트닝, 톱시 삼총사와 톰의 천사와 악마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큰 재미를 준다.

# 오스카 레이스

‘톰과 제리’의 첫 번째 작품인 1940년 ‘고양이, 쫓겨나다)’는 극장용 단편으로 제작돼 아카데미 단편영화 후보에 올랐고 이후 총 13번 노미네이트됐다. 1943년 아카데미상 최우수 단편영화상 수상을 시작으로 총 7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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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몇 편

‘톰과 제리’는 114번이나 극장판 만화로 만들어졌고 극장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리즈와 영화가 만들어졌다. 250개 이상의 단편이 제작됐고 현재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 스타들의 본명

톰의 원래 이름은 제스퍼, 제리의 이름은 징크스였다.

# 내 친구 깐돌이

국내에서는 1972년 ‘이겨라 깐돌이’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첫 방영됐고 이후 ‘깐돌이’ ‘깐돌이와 야옹이’ 등으로 방송됐다. ‘톰과 제리’라는 제목은 1981년 방영 때부터이며 다양한 버전이 소개됐고 그 중에서도 송도순 성우의 해설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 영화배우 톰

톰은 예전에도 실사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데 진 켈리가 출연한 ‘닻을 올리고’라는 영화에 등장했고 그 이후 ‘덴저러스 웬 웻’에 에스더 윌리엄스와 출연했다.

# 너와 나의 눈높이

만화에 나왔던 인간 캐릭터들은 톰과 제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관점이어서 상반신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들만의 언어

톰과 제리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한다. 읽을 수도 있고 쓸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다. 그들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슬랩스틱 코미디는 거의 대부분 몸을 쓰는 마임으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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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을 역대급 대소동을 그린다. 라이브 액션과 CG 애니메이션이 섞인 하이브리드 영화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앙숙관계의 대표적인 캐릭터임에도 환상의 짝꿍이자 커플로의 케미를 자랑하는 톰과 제리는 이번 영화에서 뉴욕 대도시의 화려한 조명 아래,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서로 힘을 합쳐 잔망 넘치는 깜찍 케미를 펼쳐 보인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와 마이클 페냐, 켄 정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불독 스파이크, 치명적인 매력의 암컷 고양이 투츠, 톰의 경쟁자인 길고양이 버치, 제리의 친구인 금붕어 골디 등 반가운 캐릭터와 코끼리 말콤 & 세실, 비둘기 피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톰과 제리’는 삶에 대한 진실한 태도의 가치,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는 모험 등을 그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해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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