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롯데제과 –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카스타드 스토로베리, 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

롯데제과가 딸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딸기 기획 제품은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카스타드 스트로베리’ ‘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 등 4종이다. 이들 제품 패키지에는 분홍색 바탕에 주원료인 딸기를 디자인해 딸기 특유의 상큼함을 연상케 했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카스타드 스트로베리’는 ‘베리 딜리셔스’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딸기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논산 딸기잼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달콤한 초콜릿과 폭신한 케이크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스트로베리’는 촉촉한 카스텔라 속에 상큼한 딸기 크림과 딸기잼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가나 핑크베리’와 ‘크런키 핑크베리’는 모두 딸기와 복분자가 들어간 제품이다. 과일과 하트 이미지로 가득한 분홍색 패키지로 디자인해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나 핑크베리’는 얼린 딸기를 조그맣게 만든 딸기칩이 박혀 있어 더욱 진한 딸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크런키 핑크베리’는 복분자와 딸기의 진한 풍미와 함께 딸기 쿠키와 뻥쌀이 가득해 크런키 고유의 재미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 디딤 – 백제원 노하우 담은 반찬 간편식 14종

외식기업 디딤이 자사 한식 대표 브랜드 백제원의 노하우를 담은 반찬류 간편식을 출시했다.디딤은 집밥에서 꼭 필요한 반찬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제 백제원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14종의 밑반찬 제품을 출시해 자사 쇼핑몰 집쿡마켓을 통해 판매한다.

반찬은 생더덕무침, 마늘쫑무침, 홍어회무침, 충무 오징어무침, 백오이지무침과 같은 무침류와 비빔 오징어젓, 낙지젓, 창란젓과 같은 젓갈류를 비롯 무말랭이, 비법 더덕장, 모듬 장아찌, 진미채, 아몬드 멸치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등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반찬류 제품들은 엄선된 식재료와 최적의 온도에서 숙성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용량도 1~2인 가구나 도시락용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양이다.

‣ 풀무원 올가홀푸드 – 완도산 다시마, 톳

풀무원 계열의 LOHAS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가 완도 청정 해역에서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생산돼 ASC와 MSC 인증을 받은 'ASC-MSC 인증 완도 다시마'와 'ASC-MSC 인증 완도 톳'을 출시한다.

'ASC-MSC 인증 완도 다시마·톳’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다시마 생산지 완도에서 생산됐다. 완도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바닷속 맥반석 암반과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리아스식 해안을 갖추고 있어 다시마와 톳 양식을 위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작기 때문에 다시마와 톳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 미네랄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은 올가가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ASC-MSC 인증 다시마와 톳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ASC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 여부 등 양식 환경부터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까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보증해야 한다. MSC 인증은 30여개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지속가능한 형태로 조업한 자연산 수산물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해조류 인증의 경우 ASC와 MSC가 공동으로 진행해 ‘ASC-MSC’라 표기한다.

‣ 미니스톱 –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

미니스톱이 식품기업 푸드컬처랩의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을 편의점 최초로 선보인다. ‘김치시즈닝’은 지난해 11월 미국 아마존에서 출시 7개월 만에 칠리파우더 부분 판매 1위를 기록해 국내에 화제가 된 제품이다. 출시 6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치시즈닝은 라면, 튀김, 바비큐, 찌개 등 다양한 음식에 뿌려서 먹을 수 있는 소스로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넣어 만든 파우더형 제품이다. 또한 김치시즈닝은 젓갈 등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고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제품이다. 대신 다시마, 무,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16가지 원료들을 배합해 김치 고유의 감칠맛을 구현했다.

김치시즈닝은 크림파스타나 튀김 같은 느끼한 요리를 먹을 때나 음식의 감칠맛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소스다. 매운맛이 강조된 스리라차나 타바스코소스와는 달리 김치시즈닝은 짠맛, 단맛, 신맛 등이 어우러져 어느 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요리의 감칠맛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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