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이 강풍 피해로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38분께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외선 상부 천장 마감재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열차 운행이 20분 가까이 중단됐으며, 대림역~봉천역 구간 등 2호선 열차들이 운행을 멈췄다.
공사 측에 따르면 강풍으로 인해 마감재에 문제가 생겼으며, 천장 보수 작업을 진행해 7시 57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