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MLB 최고 선발투수에 이름 올렸다.

AP=연합뉴스

29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현 시점 최고 선발투수 TOP 10’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전체 5위, 좌완투수 1위에 이어 이번엔 TOP 10 6위를 차지했다.

MLB 네트워크는 자체 순위 산정 프로그램인 슈레더 시스템을 통해 매년 이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슈레더 시스템은 해당 선수들의 최근 2년간 성적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류현진은 지난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기록한 류현진은 최근 2년간 41경기에 선발 등판, 19승7패 평균자책점 2.4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2.42의 평균자책점은 2년간 리그 1위(규정이닝 소화 기준)다.

슈레더 시스템이 선정한 TOP 10은 제이콥 디그롬, 게릿 콜, 맥스 슈어저, 트레버 바우어, 셰인 비버,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디넬슨 라멧, 애런 놀라, 워커 뷸러였다. 류현진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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