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첫달도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랐다. 전국적으로 급격한 강추위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入春)의 달인 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2월에도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하며 쟁쟁한 컴백 대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2월 컴백 라인업을 살펴보자.

# CIX
CIX는 2일 네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Cinema'로, '헬로(HELLO)'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CIX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부터 댄디하고 발랄한 모습까지 이전과 다른 무드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명수
김명수는 3일 데뷔 첫 솔로 싱글앨범 '메모리'를 발매한다. '메모리'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팝 장르에 김명수 특유의 진정성 있고 서정적인 보컬이 더해진 곡. 22일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는 군 복무를 시작하기 전 첫 솔로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 에스파
에스파(aespa)는 5일 새 싱글 'Foever'를 발매한다. 'Foever'는 지난 2000년 발매된 유영진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원을 약속하는 가사가 담긴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재탄생 됐으며, 풋풋하고 맑은 에스파의 음색이 돋보인다.

# 젝스키스
현재 신곡 프로젝트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통해 앨범 제작기를 공개하고 있는 젝스키스는 5일 유희열과 합작한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유희열 뿐만아니라 작사가 김이나, 김동률-이적의 세션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우석
김우석은 8일 '2ND DESIRE 'TAST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TASTY'는 'DESIRE' 시리즈 중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은 'Sugar'로, 치명적인 카리스마로 팬심을 강타했던 지난 앨범과는 완전히 상반된 콘셉트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 청하
청하는 1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로 돌아온다. 그는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다채로운 선공개 싱글을 발표했던 바. 이 가운데 그 완결판이 될 ‘Querencia’(케렌시아)와 타이틀곡 ‘Bicycle (바이시클)’이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16일 열 번째 정규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로 돌아온다. 당초 1월 발매를 목표로 했던 이들은 완성도를 위해 컴백 일정을 미뤘던 바. 그만큼 슈퍼주니어는 한층 더 깊어진 음악세계를 선사할 전망이다.

# 강다니엘
강다니엘 역시 2월 신곡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현재 신곡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밍순"이라는 게시글을 남기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몬스타엑스 아이엠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2월 중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엠이 2월 중 솔로 음원 공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믹스테이프를 통해 음악성을 입증했던 아이엠은 첫 솔로 음원을 통해 음악세계의 확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