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OTT 서비스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내 마음 속에...가 아니라 내 휴대폰 속에 '저장' 기능이 아닐까? 

 

와이파이나 LTE를 연결하지 않아도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미리 기기에 영상을 저장해놓는 기능이다. 특히 영상을 미리 저장해놓으면, 이용자가 많아져 영상이 끊기고 저화질로 변하는 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더없이 좋다.

현재 전세계 1억 9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는 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지속하고, 가입자들이 원하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기기 저장 기능 SD카드로 확대

먼저 넷플릭스는 올해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저장 기능 지원을 SD 카드로 확대했.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은 앱 설정 내 ‘저장 위치’ 메뉴에서 ‘내부 저장’이나 ‘SD 카드’를 선택해 콘텐츠의 저장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저장할 수 있었던 양에 비해 더 많은 영상들을 미리 저장해놓을 수 있어 유용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기가 아닌 더욱 큰 화면에서의 시청을 선호할 경우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마블 TV 시리즈 전체(마블 데어데블, 마블 루크 케이지, 마블 제시카 존스) 및 디스토피아 SF 스릴러 OA를 비롯한 최신 HDR 콘텐츠를 통해 이상적인 영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넷플릭스는 4K 화질의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PC에도 저장해 감상 가능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상을 저장하는 기능은 모바일에서만 한정적으로 가능했다. TV와 태블릿 PC, 컴퓨터 등의 기기로도 넷플릭스를 감상하는 유저들에겐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가 없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윈도우10 버전 앱에 '오프라인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하며 이러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 기능이 모든 콘텐츠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 이용자는 적용된 콘텐츠에는 좌측 상단에 '다운로드 가능' 옵션을 확인한 후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장 가능 콘텐츠는 꾸준히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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