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 장쯔이가 '송송부부'의 결혼식 불법촬영과 관련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일 장쯔이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 불법중계와 연루돼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매체와 아무 연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히 장쯔이는 이날 스포츠서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중국으로 귀국한 후에야 불법촬영 사실과, 내가 연루돼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됐다"며 "매우 안타깝고 화가 난다. 송혜교 측에게 보도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송중기와 송혜교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인기가 높다. 철통 보안 속에서 비공개 결혼식이 진행됐으나, 일부 매체들은 내부를 몰래 촬영해 보도했다.

관련해 대만매체 ET투데이 등 중국어권 외신은 이들 매체 중 모바일 앱을 통해 중계한 '쑤이웨'가 장쯔이와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결혼식을 촬영해 어플을 통해 생중계했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영화 ‘일대종사’(2013)와 ‘태평륜’(2015)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송중기와는 CF 촬영을 함께했다. 장쯔이는 결혼식 참석 후 자신의 웨이보에 "혜교 동생의 결혼식은 소박하고 사랑이 넘쳤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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