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 “류현진이 약 4개월간의 국내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에이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힘써주시는 방역 담당자분들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좋은 소식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토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귀국 이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했다. 이후 11월부터 몸 만들기에 돌입해 2021시즌 준비를 위한 개인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류현진은 미국 도착 후 플로리다로 이동해 토론토 스프링캠프 일정을 대비해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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