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사는 1인가구는 주방이 좁고 조리 도구가 다양하지 않아 요리에 불편을 겪는다. 장시간 요리할 시간도 부족하다. 보온 조리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따뜻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 1인가구의 새로운 조리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근할 때 뜨거운 물만 부으면 알아서 요리가 완성되니 도시락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버너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보온 조리 도시락통은 가을 캠핑족들에게도 잇템이다. 거기다 가열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도 줄어드니 건강까지 챙긴다. '보온조리'를 활용한 아이템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써모스코리아 - KJC-1000K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코리아는 재료와 양념 그리고 끓는 물을 넣고 기다리면 조리되는 진공단열 보온조리 전용 제품 'KJC 1000K'를 출시했다. 토마토와 모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용량은 각 1L다. 2시간 기준 74도 이상, 8도 이하로 유지하는 높은 보온·보냉 효력을 자랑한다. 무게 역시 600g으로 가벼워 이동 및 보관도 편리하며, 뚜껑과 본체 2가지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어 세척도 쉽다.

 

 

2. 바로쿡 - 바로쿡 카페 400

바로쿡의 '바로쿡 카페 400'은 찬물과 발열제만 있으면 산 꼭대기에서도 모든 음식을 만들어낸다. 제품의 내용기와 외용기를 분리한 후 외용기 안쪽에 발열제를 넣고 물을 붓는다. 내용기를 외용기 안에 넣고 음식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10분이 지나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최고 85도까지 발열하며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 좋다.

 

 

3. 한경희생활과학 - 한경희 보온 히팅쿠커

저염식을 먹고 싶은 웰빙족이라면 한경희생활과학의 '보온 히팅쿠커'가 알맞다. 내장된 냄비로 직화 가열 조리한 요리를 보온 용기에 옮겨 담으면, 쿠커 내부의 높은 온도를 이용해 양념과 간이 깊숙이 베게하고 뜸을 들여줘 긴 시간 졸여 짜게 된 음식대신 저염식 요리를 만들어 낸다. 전기나 가스 불 없이도 5시간 동안 66도를 유지한다. 외출하고 돌아와도 방금 만든 것처럼 따뜻하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 직장인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냄비 용량은 2L이며 제품 무게는 2.1kg다.

 

 

4. 야불 - 야불쿡YB-03

15분 안에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즉석발열용기 '야불쿡YB-03'은 압력조절캡을 통해 외부와 내부의 압력을 조절한다. 이중밀착뚜껑으로 완벽 밀폐 환경을 만들어 열 보존력을 높였다. '야불쿡YB-03'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다. 접이고리를 이용해 돌돌 말면 어린아이 팔 정도 크기로 변신한다.

 

 

5. 워터쿡 - 워터쿡

워터쿡의 제품은 물을 100도까지 끓이고 30분 이상 고온을 지속한다. 무게는 1kg 정도다. 단,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발열체 분진이 남아 안전 밸브가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열이 식은 후 남은 발열체는 핫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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