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치열한 ‘아이돌 대전’이 열릴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첫 번째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으로 음원차트를 휩쓴 트와이스에 이어 이번주에도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들이 대거 출격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 슈퍼주니어 ‘Play’

슈퍼주니어가 오는 6일 정규 8집 ‘Play(플레이)’로 돌아온다.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개인 활동이 아닌 팀 활동을 예고해 더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군입대로 빠진 규현과 최근 드라마 촬영 등으로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운 최시원을 제외한 이특과 희철, 은혁, 동해, 예성, 신동 여섯 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블랙 슈트'를 통해 슈퍼주니어표 칼군무로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수트를 차려 입은 남자의 모습을 ‘루팡(Lupin)’에 빗댄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10여년 간 최고의 위치에서 활동해온 슈퍼주니어가 ‘선배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세븐틴 ‘TEEN, AGE’

세븐틴도 오는 6일 두 번째 정규앨범 ‘TEEN, AGE(틴, 에이지)’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최근 타이틀곡 '박수'의 클립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세븐틴은 작곡, 작사,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자체제작 아이돌’로 유명한 만큼 이번 앨범에팬들의 기대가 몰린다. 이번엔 타이틀곡 '박수'를 통해서 이들만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얼마 전 월드투어를 성료한 후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블락비 ‘Montage’

블락비는 오는 7일 약 9개월 만에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몽타주(Montage)’를 발매, 완전체로 컴백한다. 앨범명인 ‘몽타주’는 블락비의 노래, 안무, 영상 등 여러 창조적인 조각들이 합쳐져 하나의 작품이 나온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명이다.

솔로 활동에서도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던 지코와 박경의 곡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쉘 위 댄스'는 지코가 작곡, 작사에 박경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 곡 땡기러 흔쾌히 따러”라는 가사가 흘러나와 블락비 특유의 흥을 끌어올리는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 EXID ‘덜덜덜’

EXID도 완전체로 돌아온다. 투병 중이던 솔지가 비록 방송활동엔 참여하지 못하지만 녹음과 재킷 촬영에 참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중독성 강한 신곡 '덜덜덜'로 EXID만의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펼칠 계획이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EXID는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에서 ‘덜덜덜’ 무대를 선공개했다. 특유의 매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가운데, 솔지가 참여한 5명의 완전체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몬스타엑스 ‘더 코드’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발표 이후 11개국 16개 도시, 18회 공연의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는 몬스타엑스만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담은 곡. 월드투어 이후 해외 활약이 돋보인 몬스타엑스의 업그레이드 된 음악이 기대된다. 최근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각기 다른 공간에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 구구단 ‘초코코’

구구단은 신곡 ‘초코코’로 달달하게 돌아온다.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선 'Choco co co'를 반복하는 후렴구가 귀에 박혀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초콜릿 공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 캐릭터인 윌리웡카를 모티브 삼은 구구단이 개성 강한 변신으로 컴백함을 알리고 있다. 유명 작사가 김도훈, 용배와 히트메이커 멜로디자인(MELODESIGN)이 합작해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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