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이 깊어가는 5월의 한복판. 계절의 분위기를 더해줄 5장의 팝 신보가 발매됐다. 기쁨, 슬픔, 행복, 고독함을 함께 해줄 신곡을 만나보자.

 

1. 저스틴 팀버레이크 ‘Can`t Stop The Feeling’

그래미 9회 수상, 메이상 4회 수상에 빛나는 슈퍼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곡 ‘Can`t Stop The Feeling!’이 발매됐다. 이번 신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서블한 비트가 돋보인다. 2014년 큰 인기를 얻은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같은 느낌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특유의 미성과 리듬감이 어우러져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2. 크리스 브라운 ‘Grass Ain`t Greener’

언제나 독보적인 R&B를 선보이는 크리스 브라운이 신곡 ‘Grass Ain`t Greener’로 돌아왔다. 몽환적인 반주와 이펙터 가득 실린 보이스, 명불허전 바이브레이션까지 크리스 브라운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가득하다. 음악 천재에서 리한나 폭행남까지 부침 많은 연예활동이지만 압도적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

 

 

3. 마이크 포스너 ‘At Night, Alone’

‘Cooler Than Me’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포스너가 지난 11일 정규 앨범 ‘At Night, Alone’을 발매했다. 마룬 5의 ‘Sugar’ 외에도 퍼렐 윌리엄스, 빅션, 스냅독 등의 작곡가로 알려진 그는 가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조심스레 건드린다. 화려한 음악에 조금 지쳤다면 서정적인 마이클 포스너의 음악은 충분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사진 출처: 제임스 블레이크 트위터

4. 제임스 블레이크 ‘The Colour In Anything’

BBC Sound Of 2011의 준우승자이자 머큐리 상을 받으며 성공적 행보를 걷고 있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블레이크가 3번째 앨범 ‘The Colour in Anything’을 발표했다.

총 1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그래미 수상자 본 이베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 프랭크 오션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몰고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몽환적 그루브, 차분하면서도 묘한 긴박감을 자아내는 보컬의 조화는 제임스 블레이크의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한다.

 

5. 아리아나 그란데 ‘Dangerous Woman’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세계 남성 팬들의 심장을 폭행하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3번째 정규 앨범 ‘Dangerous Woman’ 발매에 앞서 앨범 타이틀 넘버를 발표했다.

이번 새 싱글 ‘Into You’는 신디사이저와 세련된 레트로 사운드로 중무장한 댄스곡으로, 디스코 비트와 코러스가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만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 거기에 묘하게 가미된 섹시함이 잘 드러난다. 이번 선행 발표를 통해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여 2년 만에 발표되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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