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에 이어 신축년에도 수입차 브랜드별 할인 프로모션 경쟁이 두드러지고 있다. BMW는 수입차 할인 구매의 문을 연 선구자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뒤이어 재규어가 이 달에도 최대 30%가 넘는 할인을 제공하고, 인기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랜드로버, 아우디 순으로 눈에 띄는 판매 조건을 내걸고 있다.

수입차 판매 1위의 벤츠는 2위 BMW의 할인 공세와 추격에도 불구하고 냉랭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성비 뛰어난 고급차 BMW와 비싸도 사고 싶은 고급차 벤츠. 둘은 경쟁 관계지만 추구하는 바는 완전히 다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볼보 또한 벤츠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례.

이에신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가  그 가운데서도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지금 사면 좋을 수입차’ 10종을 선정했다.

아반떼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오른 폭스바겐 제타, SUV 유행을 타고 온 소형차 아우디 Q2, 젊은 층의 아웃도어 활동에 알맞은 BMW X1은 실구매가 2~3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수입차를 경험할 수 있는 4천만원대 차로는 안정감 있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아우디 A4, 최고의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는 컴팩트 세단 BMW 3시리즈가 꼽혔다.

수입차의 문턱이 비교적 낮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는 5천만 원대 수입차에서는 패밀리카로 써도 충분한 3대의 차가 선정됐다. 재규어의 프리미엄 세단 XF, SUV 전통을 가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린다는 수입차 BMW 5시리즈가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고가의 자동차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판매 조건으로 구매하기 좋은 차 2대를 선정했다. 정통 오프로더는 물론 도심에서도 만족도 높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하이엔드 럭셔리를 추구하는 이태리 명차 마세라티의 SUV 르반떼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겟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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