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르쳐 온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2년 6개월간 재판을 받아온 어린이 동화작가 한예찬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서연이' 시리즈

15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한예찬 작가는 최근 11세 아이를 27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2017년 7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 이듬해 7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예찬 작가는 초등학생용 판타지 역사물 ‘서연이’ 시리즈 등으로 유명하다.

한편 그가 쓴 수십권의 책은 전국 어린이도서관과 온오프라인 서점에 비치돼 있다. 그가 노랫말을 쓴 동요는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져 지금도 재생돼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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