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나르다알바'가 부산 공연을 확정지었다.

사진=브이컴퍼니 제공

지난 1월 개막한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 된 작품이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정영주), 여자 신인상(김환희), 음악상(김성수 음악감독)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3년 만에 귀환하는 이번 작품은 정영주가 출연과 함께 직접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무대 안팎을 책임진다. 그외 이소정, 강애심, 황석정, 한지연, 이영미, 최유하, 김려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14일까지 서울 정동극장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공연된다. 오는 3월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12회차 무대를 올린다. 티켓은 오는 22일 인터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그동안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1976할란카운티' '몽키댄스' '캐스팅', 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무용 '턴 투워드 부산' 등 지역에서 창작개발된 작품을 발굴, 공동제작하며 2차 제작극장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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