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리스타트’가 3월 극장가 확실한 엔터테이닝 무비를 책임질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리스타트' 스틸컷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반복되는 하루 동안 무한 액션 타임루프에 갇힌 로이 역의 ‘크로스본즈’ 프랭크 그릴로뿐 아니라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그리고 켄 정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리스타트’에 총출동, 화려한 캐스팅으로 예비 관객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한다.

멜 깁슨은 매일 아침 로이를 죽이는 무자비한 킬러들의 보스 벤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는 이후 할리우드 버디 액션물의 한 획을 그은 ‘리썰 웨폰’ 시리즈에서 미치광이 형사 마틴 릭스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믿고 보는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연기와 연출, 제작을 오가며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펼치고 있는 멜 깁슨은 연출을 맡은 ‘브레이브 하트’로 오스카 감독상 수상, ‘핵소 고지’로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할리우드 거물로 자리잡았다.

사진='리스타트' 스틸컷

로이가 자신의 숨겨진 액션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되는 전 부인 젬마 역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나오미 왓츠가 맡았다.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심리 스릴러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실력파 배우로 발돋움 이후 ‘21그램’ ‘더 임파서블’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버드맨’, 피터 잭슨의 ‘킹콩’까지 블록버스터와 작품성 높은 작품들을 넘나들며 아름다운 매력과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그녀가 ‘리스타트’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스타 배우들의 출연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양자경이 검술 액션 마스터이자 로이의 스승 다이 펑 역으로 화려한 액션을 책임진다. 양자경은 ‘기생충’ 이전까지 약 20년 가까이 북미 박스오피스 외국어 영화 역대 흥행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와호장룡’ 뿐만 아니라 ‘예스 마담’ 시리즈, ‘007 네버다이’ 등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영화시장에서 확실한 대중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리스타트' 스틸컷

여기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켄 정의 출연 소식도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켄 정은 미드 ‘커뮤니티’부터 ‘행오버’ 시리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 넷플릭스 코미디 ‘켄 정: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고백’을 비롯해 2월 국내 개봉 예정인 실사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까지 바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로이의 단골 식당 주인이자 절친 제이크 역 맡아 깨알 같은 웃음과 찐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체불가능한 액션 쾌감과 확실한 재미로 책임질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리스타트’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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