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뿐 아니라 정신, 사회 등 모든 측면에서의 건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가전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코지마 제공

종합 헬스케어기업 코지마가 설 연휴 전인 지난 1월 전체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며 ‘웰니스 가전’으로 설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찾아 뵙지 못한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해 효도 가전을 선물하거나 집에서 스스로 휴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마 제품을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 기간에도 집콕 생활로 안마 제품의 인기 행렬이 이어졌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선보인 컴팩트 안마의자 ‘코지체어’와 발마사지기 ‘하이팝’은 생방송 시간 동안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앞서 코지마는 이번 명절 특수를 대비해 지난 1월부터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하는 ‘온라인 선물하기’ 판매 채널을 대폭 늘린 바 있다. 또한 설 연휴동안 직영점인 코지마 논현 갤러리를 비롯해 전문 상담가가 상주하는 전국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등에서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영업하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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