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야구선수 김원석의 인스타그램 DM 내용을 캡처한 게시물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에 올랐다.  

 

 

해당 캡처본에는 동료 야구선수들, 한화 코치 이상군 등이 언급돼 있다. 김원석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XX. 오늘도 시합할까봐 돌상군매직 얼마나 조마조마했을까. 대인배인 척 XX 하는데 개 무능이 XX. 줏대 1도 없고 하루 못하면 쟤 안돼, 빼"라며 이상군 코치를 언급했다.

또한 김원석은 자신의 팬아트를 그려준 팬을 가리켜 "몬생겨써(못생겼어)"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공개 게시물에는 팬아트 액자를 올리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그려줘서 더 감사합니다"라며 고맙다고 적었다. 

이밖에도 김원석은 자신의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를 비하하는 말로 쓰이는 '똥칰'을 언급하며 "똥칰 맞아. 미안 똥칰이라서. 내가 팀 옮길래"라고도 적었다.

김원석은 독립구단 연천미라클에서 뛴 적이 있는데, "그놈의 미라클. 3년 개고생한줄 연천에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구단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김원석이 작성한 쪽지가 맞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원석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비공개돼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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