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2명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구 A요양병원의 환자 9명과 간병인 3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요양병원은 지난 16일 간병인 3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관련 확진자는 닷새 동안 모두 49명(환자 37명, 간병인 11명, 가족 1명)으로 늘었다.

A요양병원은 3개 층에 5개 병동을 운영 중이다. 의료인과 간병인 등 종사자가 185명, 입원환자는 194명이다.

방역 당국은 A요양병원 전체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한 채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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