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유치원 원생의 학부모가 지난 17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교사, 원생, 가족 등 현재까지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에는 인근 어린이집의 원생 2명과 교사 1명도 포함됐다. 어린이집 원생이 유치원에서 확진된 원생의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천구는 총 156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86명은 음성이 나왔다. 현재 나머지 5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