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트나인 일본 영화 기획전은 2015년 이와이 슌지 기획전에 이어 2016년 기타노 다케시 기획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에는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을 개최, 바로 어제 11편의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의 주인공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내한을 확정하면서 풍성한 기획전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인 오시이 마모루는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게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사 영화감독, 극작가, 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평이 난 감독이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두루 연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공각기동대'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자매와 '제5원소'의 뤽 베송 감독이 헌사를 보낼 만큼 세계 SF 영화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 본질에 관한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으로 영화감독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영감이 되었다. 이번 ‘21세기 재패니메이션 –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에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 8편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기회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내한을 확정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사인회, GV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어 재패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 –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은 25일부터 29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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