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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우리돌을 찾아서...라이카 카메라, 김동우 작가 'Land of Glory' 사진전

라이카 카메라가 라이카 스토어 청담점에서 사진전 ‘Land of Glory - 뭉우리돌을 찾아서’을 진행한다.

사진=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제공

라이카 카메라의 이번 사진전은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선보이며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와 그곳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독립운동의 흔적을 라이카 M 카메라로 생생히 담아낸 기록들이다.

'뭉우리돌'은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지금은 사라지고 거의 쓰이지 않는 이 말은, 김구의 ‘백범일지’에 뚜렷한 상징으로 박혀있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김구는 일제 순사로부터 "지주가 전답에서 뭉우리돌을 골라내는 것이 상례"라며 고문과 함께 자백을 강요받을 때 "오냐, 나는 죽어도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죽겠고, 살아도 뭉우리돌의 책무를 다하리라"라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제공

김동우 작가는 전시에 대해 “2017년에 인도를 여행하던 중 델리의 레드 포트가 우리 독립운동의 현장이란 걸 알게 되면서부터 담은 사진들이다. 우리는 봉오동 전투의 홍범도는 기억하지만 그의 무덤은 잊고있으며 안창호를 기억하지만 대한인국민회 회원들의 삶에는 무지하며 또 안중근 의사는 기억하지만 그의 후원자인 최재형에 대해서는 희미하다”고 전했다.

이어 “나조차 잘 알려고 하지 않았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사진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잊혀져 가던 역사를 뒤돌아보고 되새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and of Glory - 뭉우리돌을 찾아서’ 전시는 2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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