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터’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 진출 낭보와 함께 3월 18일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진아 역의 주연 배우 임성미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사진='파이터' 스틸컷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진아(임성미)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파이터’가 관객과 처음 만난 것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다.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하며 시네필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임성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올해의 배우상은 안재홍, 최우식, 전여빈, 구교환, 이주영, 최희서 등 수상자 라인업이 증명하는 한국영화계 명실상부 라이징 스타 등용문이다. 임성미는 수상 당시 "난이도 높은 양가감정들을 고요한 집중력으로 한 호흡도 지나치지 않고 구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영화제는 물론 영화를 먼저 만나본 실관람객 역시 반응했다. “임성미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연기를 한다. 올 한해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성미 배우님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진아는 잘 해낼거야” “훌륭한 주연 연기는 행복을 찾고자 하는 투지를 굉장히 잘 표현” 등 연기력에 관한 극찬은 물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직감한 관객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진 바 있다.

사진='파이터' 스틸컷

임성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이옥섭, 구교환 감독의 단편 ‘연애다큐’ 등 영화는 물론, 연극 무대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데뷔 13년차 배우다. 임성미는 ‘파이터’의 진아로 자신을 완벽히 증명하고 관객의 기대를 확신으로 함께 만들어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파이터’는 국내에선 보기 드물었던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그린 성장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임성미는 짧은 프리 프로덕션 기간에도 불구하고 연기와 운동을 완벽히 병행하며 진아를 완성했다. 감독 윤재호 역시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공력이 있는 배우, 지켜보면서도 감탄했다”고 애정 어린 전언을 아끼지 않았다.

독립영화 올해의 얼굴, 배우 임성미를 향한 극찬 릴레이로 기대를 높이는 ‘파이터’는 3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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