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국내에서 ‘췌장 신드롬’을 일으킨 두 주역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와 일본 로맨스 영화의 일인자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만나 화제를 모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가 상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사진='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스틸컷

누적 발행부수 2500만부(2020년 8월 기준)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을 실사 영화화한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일명 ‘사사차차’는 모든 것이 서툰 나이 열일곱, 네 명의 소년소녀가 각자 마음 속에 좋아하는 상대를 품으며 진짜 ‘나’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형 청춘 로맨스 영화다.

‘아오하라이드’ ‘스트롭 에지’로 유명한 사키사카 이오 작가의 작품이자 제63회 쇼가쿠칸 소녀 부문 만화상을 수상한 인기 원작을 영화화한 ‘사사차차’가 다시 한번 청춘 로맨스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감성 커플 하마베 미나미와 키타무라 타쿠미의 재결합이다.

지난 작품에서 아련한 감정선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풋풋하고 아름다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일본과 국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일명 ‘체리마호’에서 아다치 키요시 역을 연기한 청순 매력남 아카소 에이지와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지닌 후쿠모토 리코까지 네 배우의 막강한 비주얼과 연기 케미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양지의 그녀’ 등 로맨스 영화의 장인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연출과 일본의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이 부른 OST ‘115만 킬로미터의 필름’은 올 봄 관객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할 것이다. 우리들의 성장형 청춘 로맨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는 올해 상반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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