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완성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뮨: 달의 요정’이 25일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뮨: 달의 요정' 스틸컷

‘뮨: 달의 요정’은 사라져버린 달과 태양을 되찾기 위한 달의 요정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할리우드의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시각효과를 구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제작비 300억원, 6년이라는 제작 기간에 걸쳐 완성된 영화 ‘뮨: 달의 요정’은 독창적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에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시각적인 작업에 주력했다. 제작진은 3D 판타지 애니메이션만의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고 모든 캐릭터와 스토리가 기존에 없었던 스타일인만큼 영화에 맞는 효과적인 표현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뮨: 달의 요정' 스틸컷

특히 영화의 주요 배경인 빛과 어둠을 선명하게 구별하기 위해 빛의 구현에 수많은 노력과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캐릭터의 각도와 텍스처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방향을 시험했고 뮨의 솜털, 소혼의 심장, 글림의 왁스 등 각각의 물질이 갖고 있는 특성에 따라 캐릭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빛의 효과를 내는데 주력했다.

영화 속 신비롭고 아름다운 배경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데 숲 속 푸른 형광 빛을 내는 동식물의 모습과 신비스러운 분위기는 압도적 영상미를 자랑하며 외화 개봉 사상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기존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탄생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뮨: 달의 요정’은 25일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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