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토스트 왕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하경 이삭토스트 대표가 프랜차이즈 시작 전 작게 점포를 운영하던 시절의 기억을 전했다.

사진=tvN

우연히 가게에 들른 여학생이 알려줬다는 이삭토스트 소스. 이 소스 이후에 매출이 크게 올랐다는 김하경 대표는 “(손님이) 정말 장사진을 이뤘다. 손님이 오시면 계속 기다렸다. 기다리던 손님들이 직접 대기표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많이 팔 때는 1500개씩 토스트를 구웠다는 김하경 대표는 “계산할 틈이 없었다 검정 봉지를 붙여놓고 셀프로 하게끔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에 “빗자루로 돈을 쓸어 담았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김하경 대표는 “제가 이렇게 표현했다. ‘함박눈이 내리듯이 돈이 내렸네’ 그때 당시는”이라며 “일주일치를 장롱에 봉지째로 넣어놓고, 일요일 하루에 다 쏟아놓고 셌다”라고 밝혔다.

이어 “잔돈은 소스나 빵도 묻을 수 있는데 토요일에 깨끗이 씻어서 은행에 가져다주면 통장에 입금해주셨다”라며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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