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수술 후 의식은 회복했으나, 후유증으로 인해 재기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UPI통신은 25일 “우즈가 다시 걷게 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이전 허리 수술 이력까지 있는 우즈가 다시 골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라고 내다봤다.

사진=EPA/연합뉴스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이것은 사고”라며 해당 사건에 있어 타이거 우즈의 법 위반 등 범죄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타이거 우즈가 탑승 중이던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4일 오전 차량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타이거 우즈는 안전 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타이거 우즈는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고 발목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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