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 리아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인터넷에서 리아로 추정하게 만드는 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공지를 게재했다.

JYP 측은 "본 건은 지난해 당사가 글쓴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사안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는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0년생 유명 여자 아이돌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요즘 인기 많은 어깨가 직각인 00년생 여자아이돌에게 학폭을 당했다"며 가해자가 자신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자신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무리에서 제외시키고 왕따를 시키는 등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게시글 내에는 가해자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가해자가 2018년 4월 큰 소속사에서 데뷔조 쇼케이스를 하고 데뷔를 했다는 내용이 언급되면서 데뷔 시기와 나이 등을 바탕으로 해당 주인공이 있지(ITZY)의 리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