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상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뉴노멀’ 시대. 의식주가 모두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으로 좁혀지고 있다. 이제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학교, 사무실, 카페, 취미 생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개인의 니즈에 맞춘 집 인테리어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퍼시스 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2020년 한 해 동안의 자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구 업계 변화 키워드로 올인룸, 언택트쇼핑, 홈오피스를 선정했다.

올인룸

단순히 휴식 공간이던 집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진화함에 따라 가구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에 탄 것 같은 편안함과 홈시네마, 휴식, 재택근무 등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편리한 공간을 조성해 주는 ‘플라세르 모션 라운지베드’, 침대 본연의 기능에 홈오피스와 홈시어터 등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다나 모션베드’가 이를 반영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언택트쇼핑

온라인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2020년 한 해 동안 일룸 공식몰 매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제품 정보를 상세하게 얻을 수 있는 라이브방송, 앞선 사용자들의 진정성 있는 구매 후기 등이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해 준 것으로 분석된다.

홈오피스

여러 회사에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집에 제대로 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홈오피스’ 가구의 판매가 늘었다. 일룸의 대표적인 홈오피스 제품 글렌 시리즈의 경우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8.3% 증가했다.

사진=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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