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 키즈 현진(본명 황현진)의 '음악중심' 불참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스케줄 진행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싱글리스트에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MBC '음악중심'에 불참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어제 밝힌 바처럼 현 시점에서 스케줄 진행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진행을 유보했다"며 "추후 스케줄 진행 여부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현진은 SF9 찬희, 아이즈원 김민주와 함께 MBC '음악중심' 3MC를 맡고 있다. 하지만 오는 27일 방송되는 '음악중심'에는 현진을 대신해 있지(ITZY) 예지가 스페셜 MC로 함께할 예정이다.

현진은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를 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하면서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JYP 측은 "본 이슈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며, 게시자가 허락한다면 게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고려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현진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24일 'MBN Y 포럼 2021'에서 축하 공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지만, 이날 현진을 제외한 멤버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이에 JYP 측은 "명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나 이와는 별개로 현시점에서 스케줄 진행이 여의치 않다 판단해 진행을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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