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인생영화 4편이 오는 29일 ‘CGV Cheer-up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 흥행작이자 천재 코미디 배우 잭 블랙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스쿨 오브 락’을 비롯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록키’ ‘행복을 찾아서’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 주인공이다.

오는 29일 재개봉을 앞둔 휴먼코미디 ‘스쿨 오브 락’은 록 밴드에서 쫓겨난 한 남자가 초등학교 보조교사가 돼 학생들과 함께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믿고 보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와 코믹 연기의 달인 잭 블랙이 공부에만 얽매이던 사립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록 음악의 역사와 악기를 배우게 하는 과정 등이 깨알 재미와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레전드 복싱영화로 손꼽히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록키’는 필라델피아 뒷골목 삼류 복서가 고리대금업자의 하수인 노릇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짝사랑하던 여자와 연인이 된 이후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진정한 인생 챔피언이 돼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1977년에 개봉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제49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2007년 동반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행복을 찾아서’는 뉴욕 월 스트리트에서 성공과 희망을 좇는 한 남자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드린 감동 실화다. 아내마저 집을 떠나고 아들과 함께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로 전락한 의료기기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 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뭉클한 부성애 연기가 빛을 발한다.

마지막으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버디무비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2007)은 명장 롭 라이너 감독의 연출력, 명배우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의 밀도 높은 중후한 연기만으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수작이다. 당시 전 세계에 '버킷리스트' 열풍을 지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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