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빙그레X오뚜기 - '꽃게랑면' '참깨라면타임'

빙그레와 오뚜기가 손을 잡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오뚜기는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한다. 빙그레에서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스낵으로 만든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인다.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 분말스프 외에 꽃게탕 베이스의 별첨 비법스프가 들어있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스낵으로 출시되는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오뚜기 케챂과 마요네스, 할라피뇨를 사용해 만든 참깨라면타임 전용 '할라피뇨 케요네스' 디핑소스가 들어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2월 25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농심 - '배홍동'

농심이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출시한다.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세 가지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 초록마을 - '퇴근길초록식당 밀키트 3종'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퇴근길초록식당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메뉴는 광양식 소불고기, 춘천식 닭갈비, 고추장 제육볶음 등 3종이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 있어 간단하게 팬에 볶으면 된다.

'광양식소불고기'는 뉴질랜드 자연방목 소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신선한 만가닥 버섯과 우리 밀로 만든 간장, 국내산 배퓨레를 넣어 만든 초록비법 소불고기 양념을 함께 버무려 달콤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춘천식닭갈비'는 엄선한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해 쫄깃하다. 초록비법 닭갈비 양념을 넣어 감칠맛나는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닭갈비의 필수 재료인 양배추, 고구마, 깻잎 등이 함께 들어 있다.

'고추장제육볶음'은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산 찹쌀로 만든 고추장과 국내산 고춧가루를 넣어 인위적이지 않은 매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채소가 함께 들어있어 제육볶음의 풍미를 더했다.

공식몰에서 3월 14일까지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댓글창에 제품 기대평을 남긴 응모자 중 총 30명을 추첨해 퇴근길초록식당 신제품 3종을 증정한다. 

‣ 미니스톱X와이브루어리 - '첫즙라거'

편의점 미니스톱이 수제맥주 제조업체 와이브루어리의 '첫즙라거'를 편의점 단독 출시한다. 첫 번째로 우려낸 맥아즙만을 사용해 양조한 라거 상품이다. 

일반라거에 비해 잡미와 불쾌한 쓴맛이 적어 마신 후 입에 남는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또한 부드럽고 중후한 바디감에 라거 특유의 청량함이 더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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